“운동을 열심히 하면(Do)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Be), 그러면 멋진 몸을 갖게 된다(Have)” “일을 열심히 하면(Do) → 억대 연봉 샐러리맨이 되고(Be) → 높은 연봉을 갖게 된다(Have)” 이러한 Do → Be → Have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수순입니다. 최근에 읽은 ‘어나더 레벨’이라는 책에서는 Be→Do→Have를 해보라고 합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먼저 Do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덴티티(Be)부터 세팅을 하라는 것입니다. 뇌를 속여서라도. 나는 아직 억원대 연봉 직장인이 아닌데 나는 억원대 연봉 직장인이다(Be)를 먼저 세팅하고 일을 열심히 하면(Do), 높은 연봉을 갖게 된다(Have)는 것입니다. 내가 실제로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나의 정체성을 먼저 나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세팅을 하고 운동을 하면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Do)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Be), 그러면 멋진 몸을 갖게 된다(Have)” “일을 열심히 하면(Do) → 억대 연봉 샐러리맨이 되고(Be) → 높은 연봉을 갖게 된다(Have)” 이러한 Do → Be → Have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수순입니다. 최근에 읽은 ‘어나더 레벨’이라는 책에서는 Be→Do→Have를 해보라고 합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먼저 Do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덴티티(Be)부터 세팅을 하라는 것입니다. 뇌를 속여서라도. 나는 아직 억원대 연봉 직장인이 아닌데 나는 억원대 연봉 직장인이다(Be)를 먼저 세팅하고 일을 열심히 하면(Do), 높은 연봉을 갖게 된다(Have)는 것입니다. 내가 실제로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나의 정체성을 먼저 나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세팅을 하고 운동을 하면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연봉을 두 배로 늘리고 싶다면 자신의 정체성과 결과를 미리 정해놓고 그에 맞는 행동을 선불로 지불하라. 그러면 그 다음 결과는 따라오게 된다. – 어나더레벨 by 강민호 연봉을 두 배로 늘리고 싶다면 자신의 정체성과 결과를 미리 정해놓고 그에 맞는 행동을 선불로 지불하라. 그러면 그 다음 결과는 따라오게 된다. – 어나더레벨 by 강민호
연봉을 두 배로 늘리고 싶다면 자신의 정체성과 결과를 미리 정해놓고 그에 맞는 행동을 선불로 지불하라. 그러면 그 다음 결과는 따라오게 된다. 나의 정체성을 이렇게 의도적으로 세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 나의 경험에 대입해 더욱 절감했습니다. 극단적인 저의 사례를 재미로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NBA를 즐겨보는 17년차 보스턴 셀틱스의 열렬한 팬입니다. 지금도 셀틱스 머그잔에 아침 커피를 마시고 있고, 보스턴 셀틱스 레전드들의 저지도 여러 장 있고, 후드 셔츠도 여러 장입니다. 한때는 제 책상이 셀틱스 굿즈로 가득 차 있었어요. 2주 전 셀틱스는 16년 만에 NBA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저와 친한 사람들은 제가 셀틱스의 팬인 것을 알기 때문에 축하 메시지와 셀틱스 저지 선물도 보내주었습니다. 연봉을 두 배로 늘리고 싶다면 자신의 정체성과 결과를 미리 정해놓고 그에 맞는 행동을 선불로 지불하라. 그러면 그 다음 결과는 따라오게 된다. 나의 정체성을 이렇게 의도적으로 세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 나의 경험에 대입해 더욱 절감했습니다. 극단적인 저의 사례를 재미로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NBA를 즐겨보는 17년차 보스턴 셀틱스의 열렬한 팬입니다. 지금도 셀틱스 머그잔에 아침 커피를 마시고 있고, 보스턴 셀틱스 레전드들의 저지도 여러 장 있고, 후드 셔츠도 여러 장입니다. 한때는 제 책상이 셀틱스 굿즈로 가득 차 있었어요. 2주 전 셀틱스는 16년 만에 NBA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저와 친한 사람들은 제가 셀틱스의 팬인 것을 알기 때문에 축하 메시지와 셀틱스 저지 선물도 보내주었습니다.
제가 셀틱스 팬이 된 지 벌써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사실 저는 보스턴과 아무런 인연이 없어요. 나는 어렸을 때 내 주변 친구들 대부분이 그랬던 것처럼 오직 마이클 조던의 팬으로 자랐습니다. 2010년대 초등학생에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가 있다면 90년대 초등학생에는 마이클 조던이 있었습니다. 빅 쇼트라는 영화 초반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70년대 후반, 은행은 큰 돈을 버는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너무 심심할 뻔했네요. 하지만 루이스 레이니에리가 등장한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마이클 조던, 아이팟, 유튜브 합친 것보다 더 많이. (You might not know who he is, but he changed your life more than Michael Jordan, the iPod, and YouTube put together) 제가 셀틱스 팬이 된 지 벌써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사실 저는 보스턴과 아무런 인연이 없어요. 나는 어렸을 때 내 주변 친구들 대부분이 그랬던 것처럼 오직 마이클 조던의 팬으로 자랐습니다. 2010년대 초등학생에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가 있다면 90년대 초등학생에는 마이클 조던이 있었습니다. 빅 쇼트라는 영화 초반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70년대 후반, 은행은 큰 돈을 버는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너무 심심할 뻔했네요. 하지만 루이스 레이니에리가 등장한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마이클 조던, 아이팟, 유튜브 합친 것보다 더 많이. (You might not know who he is, but he changed your life more than Michael Jordan, the iPod, and YouTube put together)
마이클 조던은 아이팟, 유튜브와 함께 시대의 아이콘이었습니다. 나는 마이클 조던을 너무 좋아해서 카드를 사서 기사를 오리고 책 커버도 마이클 조던으로 장식했어요. 6번의 우승을 차지한 전설의 마이클 조던이 은퇴하고 NBA에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시대가 옵니다. 제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닐 때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커리어가 정점을 향해 4번 우승했을 때였고, 아직 전성기였던 코비가 마이클 조던의 6번 우승을 넘느냐, 넘어서면 코비가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이 되느냐의 논쟁이 한창이었습니다. 마이클 조던은 아이팟, 유튜브와 함께 시대의 아이콘이었습니다. 나는 마이클 조던을 너무 좋아해서 카드를 사서 기사를 오리고 책 커버도 마이클 조던으로 장식했어요. 6번의 우승을 차지한 전설의 마이클 조던이 은퇴하고 NBA에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시대가 옵니다. 제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닐 때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커리어가 정점을 향해 4번 우승했을 때였고, 아직 전성기였던 코비가 마이클 조던의 6번 우승을 넘느냐, 넘어서면 코비가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이 되느냐의 논쟁이 한창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코비가 우승을 거듭하는 것은 차마 볼 수 없었고 조던의 팬으로서 코비의 안티가 되었습니다. 2008년 6월 서부에서는 코비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동부에서는 보스턴 셀틱스가 우승하면서 두 팀은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코비가 우승하는 것은 절대 안 됐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셀틱스를 응원하게 됩니다. 셀틱스에 대한 팬심 때문이 아니라 코비에 대한 안티심 때문입니다. 당시 셀틱스는 95년 데뷔한 뒤 단 한 번의 우승도 하지 못한 미네소타 에이스 케빈 가넷과 셀틱스 원팀맨 폴 피어스, 그리고 역시 베테랑 레이 앨런의 일명 빅3가 뭉쳐 마침내 코비 브라이언트의 레이커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합니다. 저는 정말 너무 좋아서 환호성을 지르며 난리를 쳤어요. 셀틱스가 우승해서가 아니라 코비가 져서.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다음날부터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제가 셀틱스의 팬이 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왜 보스턴 셀틱스를 응원했는지, 잘 모르는 친구가 축하한다고 해······ 어색한 상황이 된 거죠. 이때부터 제 정체성이 ‘보스턴 셀틱스 팬’이 됐고 그러다 갑자기 찐팬이 돼 덕질이 시작됐습니다. 굿즈도 사고 유니폼도 사고 월페이퍼도 셀틱스로 바꾸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팬이 되고 있는데 그 시작은 좋아하는 행위(Do), 그 자체가 아니라 정체성 확립이 먼저였다는 거죠. 저는 그런 코비가 우승을 거듭하는 것은 차마 볼 수 없었고 조던의 팬으로서 코비의 안티가 되었습니다. 2008년 6월 서부에서는 코비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동부에서는 보스턴 셀틱스가 우승하면서 두 팀은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코비가 우승하는 것은 절대 안 됐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셀틱스를 응원하게 됩니다. 셀틱스에 대한 팬심 때문이 아니라 코비에 대한 안티심 때문입니다. 당시 셀틱스는 95년 데뷔한 뒤 단 한 번의 우승도 하지 못한 미네소타 에이스 케빈 가넷과 셀틱스 원팀맨 폴 피어스, 그리고 역시 베테랑 레이 앨런의 일명 빅3가 뭉쳐 마침내 코비 브라이언트의 레이커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합니다. 저는 정말 너무 좋아서 환호성을 지르며 난리를 쳤어요. 셀틱스가 우승해서가 아니라 코비가 져서.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다음날부터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제가 셀틱스의 팬이 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왜 보스턴 셀틱스를 응원했는지, 잘 모르는 친구가 축하한다고 해······ 어색한 상황이 된 거죠. 이때부터 제 정체성이 ‘보스턴 셀틱스 팬’이 됐고 그러다 갑자기 찐팬이 돼 덕질이 시작됐습니다. 굿즈도 사고 유니폼도 사고 월페이퍼도 셀틱스로 바꾸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팬이 되고 있는데 그 시작은 좋아하는 행위(Do), 그 자체가 아니라 정체성 확립이 먼저였다는 거죠.
좀 더 현실적인 예로는 저는 딜로이트 밸류에이션 팀에서 2년 동안 주니어로서 DCF 모델링을 그래도 많이 경험하고 KPMGM&A 딜 팀에 오게 되었습니다. 딜팀 옆에는 또 다른 실사팀도 있고 밸류에이션팀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딜팀은 밸류에이션 모델링에 대한 전문성은 벌팀에 비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밸류에이션 관련 프로젝트가 들어가거나 깊이 있는 모델링을 할 때는 벌팀에게 넘겨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KPMG 딜팀에 3년 차에 입사했을 때 팀에서 저도 모르게 밸류에이션을 잘하는 사람. 모델링을 잘하는 사람으로 Label이 되었습니다. 발 팀에서 왔고, 그래도 팀 내부에서는 모델을 잘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팀에서 그렇게 저는 ‘밸류에이션 모델링 전문가’라는 정체성이 확립되었고, 저는 그 기준을 맞추기 위해 더 노력했습니다. 진짜 전문가처럼 모델을 돌려 주도해 나갔고, 더 배우고 공부하다 보니 KPMG에 있는 3년 동안 진짜 밸류에이션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 것입니다. 관련 프로젝트가 들어오면 저에게 일이 주어집니다. 전형적인 「Be→Do→Have」 프로세스였습니다. 정체성을 먼저 확립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좀 더 현실적인 예로는 저는 딜로이트 밸류에이션 팀에서 2년 동안 주니어로서 DCF 모델링을 그래도 많이 경험하고 KPMGM&A 딜 팀에 오게 되었습니다. 딜팀 옆에는 또 다른 실사팀도 있고 밸류에이션팀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딜팀은 밸류에이션 모델링에 대한 전문성은 벌팀에 비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밸류에이션 관련 프로젝트가 들어가거나 깊이 있는 모델링을 할 때는 벌팀에게 넘겨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KPMG 딜팀에 3년 차에 입사했을 때 팀에서 저도 모르게 밸류에이션을 잘하는 사람. 모델링을 잘하는 사람으로 Label이 되었습니다. 발 팀에서 왔고, 그래도 팀 내부에서는 모델을 잘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팀에서 그렇게 저는 ‘밸류에이션 모델링 전문가’라는 정체성이 확립되었고, 저는 그 기준을 맞추기 위해 더 노력했습니다. 진짜 전문가처럼 모델을 돌려 주도해 나갔고, 더 배우고 공부하다 보니 KPMG에 있는 3년 동안 진짜 밸류에이션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 것입니다. 관련 프로젝트가 들어오면 저에게 일이 주어집니다. 전형적인 「Be→Do→Have」 프로세스였습니다. 정체성을 먼저 확립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책 “10배 마인드셋 – 10배가 2배보다 쉽다(10x is easier than 2x)”에서는 정체성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정체성은 자기 자신에 대한 내러티브이자 자신에 대한 기준이다. – 벤자민 하디 책 “10배 마인드셋 – 10배가 2배보다 쉽다(10x is easier than 2x)”에서는 정체성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정체성은 자기 자신에 대한 내러티브이자 자신에 대한 기준이다. – 벤자민 하디
이렇게 설정된 개인적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개인은 더 집중하고 발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목표를 달성하거나 내가 되고 싶은 무언가가 있을 때 어떤 행위를 함으로써 그것이 되려고 하지 말고 먼저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정체성을 확립하고 행위를 하면 어떨까요? 이렇게 설정된 개인적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개인은 더 집중하고 발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목표를 달성하거나 내가 되고 싶은 무언가가 있을 때 어떤 행위를 함으로써 그것이 되려고 하지 말고 먼저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정체성을 확립하고 행위를 하면 어떨까요?